방사선 치료
수술적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국소 치료술, 경동맥화학색전술(TACE) 등으로 근치적 치료가 되지 않는 환자에서 시행되고 있다. 종양의 부피가 전체 간 부피의 1/3이하가 되어야 부작용의 위험이 현저하게 낮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. 방사선 치료는 간 문맥에 종양이 침범한 경우에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고, 색전술과 방사선치료를 같이 시행하면 색전술만 시행하는 경우보다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. 방사선 치료는 색전술을 포함한 각종 비수술적 치료 후 재발한 경우 시행할 수 있고 암에 의한 통증 등 증상의 완화에도 효과적이다. 종양이 담도를 막아 황달을 보이는 경우 및 종양으로 인한 동정맥 단락이 심하여 색전술이 어려운 경우 등에서도 이용되고 있다.